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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재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4개 노인대학서 '이 시대 노인의 덕목' 명강의 펼쳐

장상옥 | 기사입력 2024/03/29 [21:15]

이익재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4개 노인대학서 '이 시대 노인의 덕목' 명강의 펼쳐

장상옥 | 입력 : 2024/03/29 [21:15]

 

 

 

 

▲ 이익재 평택시지회장




 

이익재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이 지난 3월 26일부터 지회 산하 4개 노인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강사로 나서 '이 시대에 노인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과 자세 그리고 방향'이란 주제로 명강의를 펼쳐 학생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강의는 북부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4개 노인대학에 노년의 건강한 삶, 인구정책의 홍보, 안전한 노후생활, 노인학교 추진 등 4개의 강의계획을 가지고 강의를 시작했다. 

 

이익재 지회장의 강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나이를 극복하고 젊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평택북부청춘대학 학생 중 90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청바지 차림에 멋들어지게 하모니카를 부는 모습과 젊은 사람 못지 않게 순발력을 과시하면서 탁구하는 학생들의 활동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어르신들도 할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건강은 우리 스스로가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둘째 '인구 증가 정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익재 지회장은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 기피와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은 경향이 있어 우리 어르신들이 ”결혼은 필수 아이는 둘 이상 이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젊은 손자 손녀를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한다”라고 했다. 또 우리가 최빈국에서 10대 강국으로 도약한 것도 우리의 자원이 풍부해서가 아니라  인적자원으로 이룬 것이이라고 주장했다.

 

셋째,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에 대해 강의하였다.

 

그는 나이가 들면 누구든지 피해 갈 수 없는 인지능력의 저하와 근력의 감소로 생각처럼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없어 사소한 일상생활에서도 골절상과 타박상으로 심각한 부상으로 삶의 리듬이 깨질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재 예방에도 힘써달라"며 조리할 때나 그 외의 온열 기구를 틀어놓고 주무시거나 잊어버려서 큰 재난이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지역에서는 일손을 돕는다고 산 밑에 논 누렁을 태우다 산불 내고 여러 사람을 고생스럽게 하고 순간에 막대한 산림자원을 잃는다고 했다.

 

 넷째, ”평택에 대한민국 최초로 노인학교를 만든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대의 흐름은 순리대로 따라야 한다"면서 우리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작금의 노인들은 건강하여 활기찬 생활을 하고 계신다. 그래서 노인학교를 만들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교생활을 하게 하고 문화 활동, 체육활동, 자원봉사, 도우미 활동 등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운영하면 아주 훌륭할 것이라는 생각한다.  반드시 노인학교가 설립되도록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협의하여 관철되도록 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강의를 마쳤다.    

   

이와 함께 이익재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권익 신장, 사회봉사, 자립 자활, 문화 체육 등의 2024년도 운영 방침을 세우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 노인대학 학생들도 다같이 합심 노력해 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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