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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노인회관 준공...광명시, 노인복지 '날개'

박승원 광명시장 개소식 축사 "셔틀버스 1대 지원", 박종애 광명시지회장 기념사 "숙원 풀어 감개 무량"

장상옥 | 기사입력 2024/03/05 [09:52]

광명노인회관 준공...광명시, 노인복지 '날개'

박승원 광명시장 개소식 축사 "셔틀버스 1대 지원", 박종애 광명시지회장 기념사 "숙원 풀어 감개 무량"

장상옥 | 입력 : 2024/03/05 [09:52]

 

 

 

 

 

 

 

 

 박종애 지회장이 지회장 실에서 엄치척으로 기쁨을 표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시의장, 임오경 양기대 국회의원과 박종애 광명시지회장,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등이 광명노인회 회관 준공 축하 떡 케이크 거팅식을 갖고 있다.  

 

 표지석 제막 '어른이 행복한 세상, 노인의 권익신장 복지 증진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라고 새겨진 표지석에서 박종애지회장을 비롯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 박창만 부천시원미구지회장, 김연규 시흥지회장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명노인회관 1층에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가 자리잡았다. 박종애 광명시지회장이 지회장실에서 손님을 맞고 있다. 안마의자와 원목탁자가 놓인 지회장실에는 햇볕이 잘 들어 숲속의 정원 같은 쾌적함이 살아 난다. 아래 사진은 지회 사무실과 교육실 모습. 

 

 산뜻한 외관... 광명시 소하로 196 광명G타워 부지 내 조성된 광명노인회관이 지난 2월 2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지회장 박종애)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명노인회관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박종애 광명시지회장이 지난 2018년 박승원 시장이 취임당시 노인회관 건립을 건의 한지 6만에 이뤄진 성과이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월 29일 오전 소하로 196 광명G타워 부지 내 광명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준공식 및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문을 연 광명노인회관은 국‧도비 12억 원을 포함해 116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5층 연 면적 4천578㎡ 규모로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보건복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를 비롯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시설, 고혈압‧당뇨‧치매 관리 전문 시설, 강당 및 옥상정원 등 여가시설이 입주해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복지시설로 거듭났다.

 

지상 1층에는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가 자리 잡았다. 기존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동선이 겹치는 불편함이 해소됐고,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대한노인회의 각종 노인복지 정보 서비스, 여가 프로그램, 일자리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상 2층에는 관내 타 지역에 비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소하권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섰다.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교육실, 운동실, 영양교육실 등을 갖추고 맞춤형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생애주기별 영양 프로그램, 지역주민 건강 동아리 등을 지원한다.

 

지상 3층은 고혈압‧당뇨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입주했다. 고혈압‧당뇨센터는 방문한 시민에게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혈압‧당뇨 환자 등록과 관리, 방문건강 관리 사업, 예방 교육, 지역사회 건강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등록 관리부터 조기검진 서비스, 치매 가족 지원, 치매예방 사업 등을 진행한다.

 

부대시설로 지하 1층은 19대 규모의 주차장, 지상 4층에는 803㎡(243평) 규모의 대강당, 지상 5층은 옥상정원과 식당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양기대 임오경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노인회측에서는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박창만 부천시원미구지회장, 김연규 시흥시지회장이 자리를 빛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에서 “광명노인회관 건립에 가장 큰 역할을 한 분은 박종애 광명시지회장이다. 2018년도 취임이후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했는데 노인회관을 지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몇차례 협의 끝에 이곳에 노인회관을 짓겠다고 약속하고 긴 시간에 걸쳐서 오늘 준공하게 됐다. 박종애 회장의 열정이 아니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시 건설지원과 어르신복지과 직원들이 설계과정부터 고생이 많았다. 노인건강케어센터로 지역 국회의원께서 국비를 협력해주고 도의원들은 도비를 확보와 안성환 시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의 적극적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박시장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가 사용할 버스 한 대를 주문했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박시장은 “어르신들이 노인회관에 오실 때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경로당 회원들이 관광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버스 제작 주문에 1년이 걸린다. 그 과정에 의원들이 적극적 도움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또 박시장은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모든 시정을 시민적 관점에서 봐 달라고 강조한다. 늘 소통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가 될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역설했다.

 

안성환 시의회 의장은 "시의원들이 한마음으로 버스 구입 예산을 통과 시켰다. 시에서 노인복지 예산을 잘 챙겨주시면 하나도 안깍고 100% 통과 시키겠다. 어르신들 위해 열심히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자식 입장에서 부모들이 아프다는 소리를 들으면 손에 일이 안 잡힌다. 건강 100배 하도록 부모님들이 노인회관을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눈물 겹도록 박종애지회장이 몇년간 고생 하셨다. 경로당 회장들의 입장을 담아서 짓도록 했다.”며 “보건소를 옮겨 놓은 것 같다. 어르신들이 건강 관련 시설을 많이 이용해 주었으면 좋겠다. 노인어른들의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은 축사에서 "내치는 여성이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박종애지회장이 노인회관을 아기자기 하게 치장을 해놓고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많이 애쓴 흔적이 보인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조직이 잘 다스려지는 곳은 부자로 살고 그렇지 않은 곳은 가난하게 산다는 옛 성현의 말씀이 있다. 노인이 잘사는 광명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애 광명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감개 무량하다. 그동안 노인회관 건립을 위해 먼지도 많이 마셨고 어려움도 겪었지만 꿈만 같은 숲속의 건물이 살며시 나를 녹여 주는 것 같다.”며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한 박승원 광명시장과 애써준 공무원들의 노고 결코 잊어 버리지 않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많은 학식과 지식이 성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대신 남이 원하는 것을 포착하는 감각과 그것을 찾아주려는 의지가 감동과 성공에 이르게 한다. 그간 구비 구비 힘들때 마다 물심양면으로 노인들을 도와주셨던 농협광명지부 노대성 전 지부장과 새로부임 하신 송해경지부장, 마사회 이사장 등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어르신들이 만수무강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잘 이용하는 것이다. 노인회관 대강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남은 시간에는 광명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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