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액션히어로> 4관왕부천 초이스 장편 작품상 <랑종>, 단편 작품상은 <박제>, 단편 <칠흑> 2관왕...무관중 온라인 폐막식으로 안전하게 마무리
먼저 신철 집행위원장이 감사인사 및 경과보고를 했다(경과보고 전문 글자료에 파일 참조). 이어 괴담 단편 제작지원 당선작 8편을 소개했다. <기갈>(한제이) <구인>(안상욱) <크로스>(장민혜) <기형종>(변정원) <스톤하트>(양수희) <인간이 싫다던 부모님 처음 인간 본 반응>(윤지혜) <하산>(김준) <어둠 사이>(우제승) 등이다.
그리고 경쟁부문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시상식을 진행했다. <액션히어로>(감독 이진호)가 가장 주목받았다. 작품‧배우‧CGV 배급지원‧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등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심사위원들은 <액션히어로>에 대해 “감독 본인의 인장을 독특하게 드러내며 대문중화의 클리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고 통쾌하게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진호 감독은 “저희 영화는 청춘들을 다루고 있는데 BIFAN에서 응원의 마음을 담아 이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 저의 부모님과 <액션히어로> 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배우상 주인공 이석형은 “배우상을 받아 스스로 정말 힘든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면서 “함께한 스태프분들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거래완료>(감독 조경호)도 각광받았다. 같은 부문에서 감독‧관객‧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 조경호 감독은 “2019년 여름부터 약 3년 동안 진행했던 작품인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영화를 완성했고, 영예롭게 BIFAN에서 상영하고 수상까지 하게 돼 정말로 기쁘다”면서 울음을 삼켰다. <쇼미더고스트>(감독 김은경)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NH농협 배급지원상과 주인공 김현목이 배우상을 안았다. <신림남녀>의 주인공 박시연과 <쇼미더고스트> 한승연은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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