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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안양시만안구지회, 노인대학 일일 찻집 모금 2백만원 기부

이창원 안양시만안구지회장 "어르신 복지사각 지대 해소 기대"

장상옥 | 기사입력 2024/11/05 [13:54]

대한노인회 안양시만안구지회, 노인대학 일일 찻집 모금 2백만원 기부

이창원 안양시만안구지회장 "어르신 복지사각 지대 해소 기대"

장상옥 | 입력 : 2024/11/05 [13:54]

 

 

 




 

(사)대한노인회 안양시 만안구노인지회(지회장 이창원)는 만안구 노인대학의 일일 찻집 운영을 통해 모금된 금액 중 2,000,000원을 기부하며, 단순히 받기만 하는 노인회가 아닌 '주는 노인회'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만안구지회는 지난 10월 31일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개최한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을 슬로건으로 한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창원 지회장을 비롯해 여러 임원들과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했다.

 

이창원 지회장은 “안양시 만안구 노인지회는 복지 사회계층의 발굴과 지원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만안구노인지회가 기부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사회의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여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양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만안구지회의 기부금은 경기 사랑의 열매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 및 건강보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는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2003년 11월 3일 자신의 공장 부지(현 삼덕공원)를 안양시에 기증한 뜻을 기리며,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선포해 매년 기념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 손호식 ㈜바이탈약품 대표 등 9명에게 기부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 중 안양시민과 여러 기업, 단체들의 기부금 기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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