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재 제18대  경기도연합회장 후보.

제18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선거가 10월 23일 수원 노블레스 웨딩컨벤션에서 실시된다.

 

5명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2일(토요일) 공식후보등록이 시작(16일 까지)됐다. 4대 5대 용인시기흥구지회장인 조영재 후보에게 출사표를 들어봤다.

 

조영재 용인시기흥구지회장은 "나락으로 떨어진 연합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청렴하고 정직한 헌신으로 연합회를 바로 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연합회장에 당선되면 업무추진비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1.출마를 결심한 배경은?

 

나락으로 떨어진 연합회의 신뢰와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열망 때문입니다. 도덕성과 자질이 부족한 지도자는 선거를 통해서 바꿔야 조직이 살고 회원이 행복해집니다. 경기연합회는 환골탈태해야 합니다. 독단적인 운영은 더 이상 안 됩니다. 15년간 노인회에 기여한 경륜과 정직한 헌신을 바탕으로 추락한 연합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경기도연합회장 선거 깨끗한 운동을 합시다. 대한노인회 선거에 가장 암적인 행위가 봉투 돌리기 입니다. 후유증 없는 선거를 합시다. 

 

2. 자신만의 경쟁력은?

 

재선 지회장을 역임하며 용인시 기흥구지회 전용 노인회관 건립 숙원을 이뤄냈습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MRI와 뇌파 검사를 통해 회원들의 치매 예방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처럼 15년간 노인회에서 봉사한 노하우가 있으며, 의약계 20년과 금융계 15년의 경륜도 갖추고 있습니다.

 

정직과 덕행으로 아랫사람에게 존경받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두 명의 노인대학장이 저를 청렴하고 강직하며 사람 냄새 나는 사람이라고 손편지를 보내온 적도 있습니다. 도전 정신은 사람들의 무력함을 일깨우고 커다란 함성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어르신들을 섬기고 나눔 활동을 해온 만큼, 경기도연합회의 현 상황을 직시하고 개선되어야 할 사항을 진취적으로 변모시킬 자신이 있습니다.

 

3.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첫째, 경기도연합회 건강검진 지정병원을 설립하겠습니다. 대한노인회 정관 제7장 37조에 병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치매의 골든타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놓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2년 이내에 어르신들이 매일 복용하는 약 처방을 경로당에서 앉아서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회장 매월 책임 수당을 최소 월 100만 원 이상 지급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지회장과 사무국장의 해외 연수 자비 부담액을 연합회가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회장이 추천하는 부지회장과 노인대학장의 해외 연수비 일부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감사 제도를 강화하고 분기별 회계를 공개하며, 부회장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여 업무를 분담하겠습니다.

다섯째, 경기도연합회 채무를 조속히 변제하여 잃어버린 신용과 품격을 빨리 되찾겠습니다.

여섯째, 경기도 연합회장에 당선되면 업무추진비 전액을 연합회에 기부하겠습니다.

 

4. 대의원들에게 한말씀 해주세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의원 여러분! 정직은 공인의 덕목 제1호이며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보배입니다. 봉사는 인류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업입니다.

 

연합회장이 된다면 업무추진비 전액 기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조직을 유기적으로 결속시키고 직원 간의 화합을 통해 창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전국 최우수 연합회로 등극시키겠습니다. 간곡히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약력=1941년생, 고려대 졸업(생물학·경영학 전공), 서울대병원 임상연구실 근무, 국민투자신탁 지점장, 한독약품 연구원, 제일약품 기획실장, 용인시 기흥구지회 노인대학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