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제12회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 안성시지회 단체전 2연패 달성

준우승 평택시지회, 공동 3위 이천지시지회와 수원시권선구지회, 장려상 4팀 남양주시지회, 가평군지회, 여주시지회, 부천소사구지회가 차지

장상옥 | 기사입력 2024/09/27 [08:32]

제12회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 안성시지회 단체전 2연패 달성

준우승 평택시지회, 공동 3위 이천지시지회와 수원시권선구지회, 장려상 4팀 남양주시지회, 가평군지회, 여주시지회, 부천소사구지회가 차지

장상옥 | 입력 : 2024/09/27 [08:32]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한 제12회 경기도연합회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9월 26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대회는 32개 지회 출전선수와 초정내빈, 운영위원 등 450여명이 참가했다. 

 

 그라운드 골프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삶을 위한 스포츠 축제로,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를 이겨내고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우정과 침목을 다지고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개회식은 김영식 경기도연합회 총무국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 환영사, 경기규정 안내, 시타순으로 진행됐다. 이석영 수석부회장(김포시지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김열경 수원영통구지회장이 노인강령을 낭독했고, 안성시지회가 우승기를 반환하는 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라운드 골프는 경기도에서 그동안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재임 기간 동안 최대 회원 수를 확보하며 최고의 협회로 성장시켰다"며 "세월은 붙들어 잡아도 간다. 청춘은 흘러가고 백발은 빨리 온다. 건강 100세를 위해서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출전하신 분들, 즐거운 시간을 갖고 건강한 육신을 다듬어 천수를 누리시라"말했다. 또한, 노인지도자인 경기도 지회장과 대회를 유치한 신건호 오산지지회장에게 박수를 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숙 경기도노인복지과장은 축사를 통해 “제12회 경기도연합회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라운드 골프는 어르신들이 전신 근육을 고르게 사용하면서도 심장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스포츠로,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앞으로도 경기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서는 현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건호 오산시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여름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며 지내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경기도연합회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오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날로 발전하는 의학기술과 생활 환경개선으로 평균 수면이 길어 지면서 초고령화 사회는 이제 피할 수가 없는 현실이 되었다. 이에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대한 관심을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오산까지 먼길 오셔서 갈고 닦은 기량을 과시하여 수상의 기뿜을 누리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경기는 32개 지회 선수들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8홀 1, 2라운드로 진행되었으며, 각 라운드의 성적을 합산해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 동타일 경우 2타가 많은 선수가 우선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30m 거리의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에게는 특별히 골프 장갑이 수여되었다.

 

단체전에서는 안성시지회가 총 215타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 기염을 토했다. 안성시지회의 선수들은 우승기를 흔들며 기쁨을 만끽했고,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 원도 수여받았다. 송근홍 안성시지회장은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이루어낸 값진 승리”라며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은 평택시지회가 차지했다. 평택시지회 선수들은 안성시지회와 1타 차로 2위에 머물렀으며 상장과 트로피, 상금 40만 원을 받았다.

 

공동 3위는 이천시지회(224타)와 수원시 권선구지회(229타)가 각각 차지했다. 두 팀 모두 상장과 트로피,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장려상(4팀)은 남양주시지회, 가평군지회, 여주시지회, 부천소사구지회가 각각 차지했으며, 이들 팀에게도 상장과 트로피, 상금 10만 원이 수여되었다.

 

개인전에서는 안양만안구지회 송문석 선수가 31타로 1위를 차지하며 상장과 트로피, 상금 10만 원을 받았다. 2위는 남양주시지회 강재원 선수, 3위는 파주시지회 이상웅 선수가 차지했다. 이들 세선수 모두 31타로  총타수가 동일했으나, 2타 수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특별상(상금10만원)은 양평군지회 오능환 선수가 받았다. 오능한 선수는 올해 93세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경기 활동을 이어가며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팀들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에 출전권을 얻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