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 경기도연합회 남자 단체전 우승온누리상품권 100만 원과 파크골프채, 발마사지기 부상... 종합 우승은 강원도연합회, 우승기와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 수상
2024년 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가 9월 5일과 6일 이틀간 강원도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송암리 540-1)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와 양양군지회, 양양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보건복지부, 강원도, 양양군이 후원했다.
개회식은 9월 5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의 중요성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강조했다. 환영사에는 김진하 양양군수가, 이양수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 국회의원과 이종석 양양군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날 저녁에는 양양군 설해원에서 중앙회 임직원 및 연합회장, 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환영 만찬이 진행됐다.
전국 연합회별로 총 63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9월 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작된 남녀 단체전 및 개인전 1차 경기에 이어, 6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에는 2차 경기가 진행되어 각 부문별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남자 및 여자 선수들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개인전과 36홀 포섬 플레이 방식의 단체전으로 기량을 겨뤘다. 또한 회장단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대회에 참여했다.
열띈 경기 결과, 홈그라운드의 잇점을 살린 강원도연합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과 로얄미다스 파크골프채, 세라젬 발마사지기 등의 부상을 받았다. 이건실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우승기를 휘날리며 선수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남자 단체전 우승은 경기연합회 친환경A팀(변하상, 이성구)이 차지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경기연합회 친환경A팀은 1회대회에서 우승한 양평군지회 선수들로 다시한번 저력을 보여 주었다.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과 김용녕 양평군지회장은 우승 소식에 하이파이브를 하며 환호했다.
여자 단체전 우승은 세종연합회 소담팀(차명희, 정태순)이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양양군지회 차한필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여자 개인전 우승은 전북연합회 정금자 선수가 차지했다.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자 모두 상장과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파크골프채를 부상으로 받았다.
▶남자 단체전=준우승: 양양군지회 양양B팀(최송휴, 한덕복) 3위: 전남연합회 세로웅비하는B팀(김기환, 박영묵)
▶여자 단체전=준우승: 인천연합회 여자A팀(유영미, 김인순).3위: 전북연합회 전주시지회팀(오명자, 정옥주)
▶남자 개인전=준우승: 강원연합회(구순용). 3위: 강원연합회(오병선).4위: 강원연합회 (최병진), 5위: 경남연합회( 이춘옥), 6위: 세종연합회 (남진걸), 7위: 강원연합회 (윤몽선),8위: 영양군지회 (이형환), 9위: 경남연합회 (김창덕), 10위: 경남연합회( 구석주).
▶여자 개인전=준우승: 강원연합회 (김영자), 3위: 충남연합회 (김은숙), 4위: 강원연합회 (함명자), 5위: 양양군지회 (박동자), 6위: 경남연합회 (조은선), 7위: 강원연합회 (전은숙), 8위: 대전연합회 (최유순), 9위: 경남연합회 (조성희), 10위: 제주연합회 (최정희).
단체전 및 개인전 준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온누리상품권 50만 원과 부상으로 파크골프채와 세라젬 발마사지기가 주어졌다. 3위는 상장과 상패, 온누리상품권 30만 원과 파크골프채및 세라젬 발마사지기가 수여됐다.
특히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한 여러 참가자들이 대회 중 홀인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홀인원상 (공 3개)=경북연합회 고병곤, 대전연합회 감학귀, 충북연합회 전제복, 강원연합회 안희숙, 경기연합회 안정미, 인천연합회 임진선, 전남연합회 유영현, 대전연합회 이복훈, 경북연합회 신상희, 양양군지회 이운재, 제주연합회 부윤철, 대구연합회 김달일, 서순복.
회장단 개인전에서는 강원연합회 엄기원 선수가 6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연합회 정남훈 연천군 지회장은 63타로 5위를 기록했다.
▶회장단 개인전=준우승: 대구연합회 윤영현, 3위: 대구연합회 윤진,4위: 인천연합회 김동인, 5위: 경기연합회 정남훈, 6위: 대구연합회 이종익,7위: 부산연합회 강대준, 8위: 대구연합회 김해동, 9위: 강원연합회 유종우,10위: 세종연합회 장영.
이와 같이 2회째를 맞아 전반적으로 1회때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대폭 향상됐다. 남자 선수들은 55타 최저 타수를 비롯한 56타, 57타, 59타 등은 50대 타수가 다수 였고, 60대 타수는 즐비 했다. 여자선수들도 62타 최저 타수를 비롯 60대 언더파를 치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 지회장 우승자도 61타를 칠 정도로 왠만한 실력으로 우승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한 대회였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폐회사에서 "어르신들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철칙을 명심하며, 파크골프를 통해 만보 운동을 실천하여 건강 100세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다음 대회의 개최지는 두 지역이 경합 중이며, 최종 결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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