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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바둑 장기 동시석권 쾌거...준우승 바둑 양평군지회, 장기 수원시팔달구지회

대한노인회 제19회 경기도연합회장배 노인바둑·장기대회 성료

장상옥 | 기사입력 2024/07/28 [06:35]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바둑 장기 동시석권 쾌거...준우승 바둑 양평군지회, 장기 수원시팔달구지회

대한노인회 제19회 경기도연합회장배 노인바둑·장기대회 성료

장상옥 | 입력 : 2024/07/28 [06:35]

 

 

 

노인바둑장기대회 입상 선수들과 지회장, 심판진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이병학)가 주관한 ‘제19회 경기도연합회장배 노인바둑·장기대회’에서 오산시지회 선수들이 바둑장기 동반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산시지회 바둑 이진섭 선수, 장기 정준해 선수가 각각 우승,  상금 5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아마5단증을 가슴에 안았다. 신건호 오산시지회장은 “바둑과 장기를 동시 석권해 올해는 오산시지회 해이다. 너무 기쁘고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둑 장기 대국시간은 30분, 호선 덤 6집 반으로 승패가 결정됐다.

 

바둑 준우승은 양평군지회 심장섭 선수가 차지, 상금 30만원과 상장, 트로피 및 아마3단증을, 3위 부천시원미구지회 민대인 선수가 상금 20만원과 상장, 트로피를 받았다. 장려상(4명)은 용인시 수지구지회 김신웅, 화성시지회 이남수, 수원시팔달구지회 조병삼, 수원시 영통구지회 양기환 선수가 상금 10만원과 상장,각각 트로피를 수상했다.

장기 준우승은 수원시팔달구지회 곽용철 선수가 상금 3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아마 3단증을 받았다. 3위(2명)는 의정부시지회 김응구, 수원시권선구지회 이희우 선수가 상금 2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아마 2단증을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3명)은 수원시장안구지회 김영조, 포천시지회 명동식, 용인시수지구지회 김성제 선수가 상금 1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를 각각 받았다.

 

이병학 경기도연합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지난 7월 26일 경기도노인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은 지회장과 사무국장, 출전 선수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대회사, 축사, 경기규정 설명순으로 진행됐다.

 

이병학 연합회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직무대행으로 처음 대회를 치르게 돼 어깨가 무겁고 벅찬 마음이 앞서지만 3선 지회장의 경험을 살려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바득과 장기는 집중력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두뇌 스포츠로 건강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무더운 날씨를 기량대결을 통해 극복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은 전했다.

 

이은숙 경기도노인복지과장은 축사에서 "100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증진 시켜야 한다. 바둑과 장기는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두뇌 활동에도 적합한 취미 활동이라고 생각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평소 연마하신 기량을 마음껏 발휘며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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