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노인일자리 창출 '마실머리방 2호점' 개소

장상옥 | 기사입력 2024/07/21 [02:33]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노인일자리 창출 '마실머리방 2호점' 개소

장상옥 | 입력 : 2024/07/21 [02:33]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는 노인일자리 창출의 일환 사업으로 7월 19일 실버미용실 마실머리방 2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과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2022년 6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실버미용실 1호점에 이어 이번에 오픈한 2호점은 기존의 운영하면서 부족했던 점, 특히 1호점의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것을 감안하여 넓고 쾌적한 장소를 최우선시 하였다. 상호명처럼 고객이 마실 오듯이 와서 놀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위해 20여평 규모의 장소에 설치하여 대폭적으로 고객의 니즈에 반영하려고 노력하였다. 

 

마실머리방은 30년 이상의 미용 경력을 가진 미용사들을 채용해 값싸고 좋은 기술로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각오로 시작한 이후 1호점이 대박을 치면서 이번에 2호점을 늘리게 되었다. 1호점, 2호점별 각각 6명씩 2인 1조로 주 2회 근무하며 추후 미용실습생들의 실습처 역할을 통해 3세대에 미용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실버미용실 2호점 원장인 윤화자 어르신은 “1호점이 너무 좁아 손님이 왔다 그냥 가는게 너무 미안했는데 이곳은 넓어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 오시는 손님 마음대로 받고 즐겁게 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장소에 매우 흡족해 하였다. 금곡동 1호점의 경우 10평 남짓하여 고객이 몰릴 때 앉을 자리가 없었다. 

 

대한노인회 윤해원 남양주시지회장은 “지난달에도 실버카페 3호점인 화도점을 오픈했는데 대한노인회에서 전국 최초 실버미용실 1호점을 성공시키고 계속해서 다시 2호점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고 미용실 사업을 성공시켜 은퇴 미용사들의 재취업 가능성에 의미가 크며 다른 지회보다 열심히 시장형사업을 추진하는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의 직원들에게 고마우며, 머리방 일자리사업이 실질적으로 참여자 어르신이나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최재웅 복지국장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실질적인 일자리로서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던 실버미용실 1호점이 성공하여 이렇게 2호점을 설치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유익한 일이라고 생각되며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시장성을 갖춘  미용실 일자리사업은 앞으로도 3호점, 4호점 등 지속적으로 늘려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에 디딤돌이 되는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실머리방의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무없이 일주일 내내 운영되며, 수익금은 참여자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일부 적립금으로 머리방 운영에 쓰여진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