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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과 멋 한껏...평택시지회 시니어예술봉사단이 떴다

평택남부노인복지관서 제4회 정기연주회’ 개최.. 어르신들 모처럼 흥겨운 한때

장상옥 | 기사입력 2023/11/15 [13:43]

흥과 멋 한껏...평택시지회 시니어예술봉사단이 떴다

평택남부노인복지관서 제4회 정기연주회’ 개최.. 어르신들 모처럼 흥겨운 한때

장상옥 | 입력 : 2023/11/15 [13:43]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지회장 이익재) 시니어예술봉사단(단장 천정호)1113일 평택남부노인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온새미 색소폰 연주회가 주최하고 평택시,평택시지회가 후원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어르신들의 일상 문화 활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익재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과 이근표 평택시 남부노인대학장을 비롯 어르신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시간 30여분간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가수 작은 은방울의 사회로 단원 모두가 함께 부른 시계 바늘울어라 열풍아오프닝 노래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김진현, 노재경, 권순환, 천정호) 기타연주 초대가수(최한도,작은 은방울) 노래 흥과 멋 창작무용(성옥순외 6)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초대가수 최한도(79)씨는 구수한 목소리로 사랑이 비를 맞나요’‘여자의 일생을 열창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작은 은방울은 낭랑하고 정감 넘치게 마포종점’ ‘쌍고동이 우는 항구를 불러 향수를 자극했다. 정옥순외 6명의 창작 무용수들이 뿜어내는 아름다운 군무는 색다른 무대를 분위기를 띄웠다.

 

73세때 늦깍이로 색소폰에 입문, 10년만에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 천정호(83) 단장은 최은자씨의 무용 속에 천년바위내나이가 어때서를 멋진 연주 솜씨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천단장의 혼신을 다하는 열정적인 연주에 앵콜이 쏟아졌다. 천정호 단장은 날씨도 추운데 이렇게 많이 오셔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이익재 지회장과 이근표 노인대학장까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어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흥겨운 노래와 연주에 맞춰 “브라보를 외치며 모처럼 즐거운 공연을 만끽했다. 한 할머니는 연주와 춤 노래 너무 재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익재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은 단원들이 각자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연습해 지난해 보다 훨씬 낳은 양질의 특색있는 공연을 펼쳤다.”내년에는 시장과 국회의원을 비롯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큰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키워 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평택 시니어예술봉사단은 평택시지회 산하 기구로 노인회 및 관내 요양원 등에 대한 행사지원 위문 활동, 길거리 공연 등 각종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설립, 지난 2018년 봉사단 전용 음악실 개소(온새미 색소폰 스튜디오)하고 2021년 평택세무서에 비영리단체 등록했다.

 

단원은 천정호 단장, 노재경 부단장, 김진현 총무를 비롯 현재 11명으으로 색소폰 연주가 7, 가수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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