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문 수원권선구지회장 40년만에 '홀인원', 권창주 성남중원구지회장 파크 골프 입문 첫날 '이글'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조영재 용인기흥구지회장-김용명 성남분당구지회장-김열경 수원영통구지회장-장동원 가평군지회장 등 6명과 가평파크골프장서 주말 친선 경기
조영재 용인기흥구지회장 "수천보 걸으며 건강증진, 치매 예방에 최고" 파크골프 입문 소감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과 경기지역 지회장 7명(조영재 용인기흥구지회장, 김용명 성남분당구지회장,권창주 성남중원구지회장,김열경 수원영통구지회장,김병문 수원권선구지회장, 장동원 가평군지회장)은 11월11일 오전 가평파크골프장에서 친선 경기를 가졌다.
가평 대성리역 인근에 위치한 36호 규모 가평파크골프장은 북한강변에 자리잡아 단풍이 물든 풍광을 즐기며 주말을 맞아 많은 골프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김호일회장은 조영재 용인기흥구지회장, 김병문 수원권선구지회장, 장동원 가평군지회장과 한조를 이뤄 라운딩을 펼쳤다. 이어 김용명 성남분당구지회장, 권창주 성남중원구지회장, 김열경 수원영통구지회장이 18홀(C코스 9홀, D코스 9홀) 경기를 함께 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입동이 지나 날씨가 쌀쌀하지만 기죽지 않고 운동으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 경기도 가평에서 시간 나는 지회장들과 친선 파크 골프를 마련했다”며 “바람도 안 불고 햇볕이 나서 운동하기 좋은 날씨이다. 겨울을 생기나게 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재 용인기흥구지회장, 김용명 성남분당구지회장, 권창주 성남중원구지회장을 파크골프채를 처음 잡아보는 머리 올리는 날이라 뜻이 깊었다. 이들은 티샷이 오비(OB)가 나기도 했지만 젊은 시절 필드 골프 경험이 있어 나름 선전하는 경기를 펼쳤다.
홈그라운드 잇점을 살린 장동원 가평군지회장의 리드에 따라 담소를 나누며 홀별 코스를 즐기던 중 김병문 수원권선구지회장은 이글(eagle)에서 이어 홀인원(Hole in one)까지 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도 필드골프를 뛰는 김병문지회장은 후반 8번홀(파3, D코스)에서 그린이 높아 어려운 코스였지만 숨은 실력이 빛을 발했다. 김병문지회장이 홀인원을 확인하고 환호하자, 조영재 용인기흥구지회장이 김병문지회장의 손을 높이 치켜 올리며 기쁨을 함께 했다.
김병문 수원권선구지회장은 “이 화창한 늦가을 정취에 중앙회장을 모시고, 파크 골프는 두 번째 치는 날이다. 골프 구력이 40년간 됐지만 한번도 못한 홀인원을 해 기분이 너무 좋다”며 감개무량 했다.
이날 파크골프에 입문한 권창주 성남중원구지회장도 전반 C코스 7번홀에서 이글을 했다. 권지회장은 “처음 치는 날 무념에 상태에서 운이 좋게 이글을 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조영재 용인기흥구지회장은 “오늘 파크골프를 처음 접했는데 18홀을 돌며 수천보를 걸을 수 있어 치매 예방에 최고 일 것 같다. 야외에서 일행들과 함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챙기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첫 라운딩 소감을 밝혔다.
2시간여 라운딩을 마치고 “대한노인회 파이팅”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가평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가졌다.
이날은 마치 김호일 회장이 47주년 결혼기념일이었다. 오찬에 앞서 결혼 기념일 축하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다함께 축하 노래를 불렀다.
식사 중 김병문 수원권선구지회장은 “지회장단 파크골프대회를 만들어 달라"고 건의하자 김호일 중앙회장은 “내년 노인건강대축제때부터 지회장, 사무국장등 노인회 임직원을 중심으로 대회를 열어 화합의 잔치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호일회장은 “파크골프를 세대를 아우르고 영호남 수도권 등 지역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대회로 가꾸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호일 회장과 경기지역 지회장들은 커피 타임도 갖고 대한노인회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며 친목을 돈독히 한 하루였다.
이날 김영돈 대한노인회 수원권선구지회 사무국장, 이상실 대한노인회 수원영통구지회 사무국장, 이희숙 용인기흥구지회 사무국장, 소수경 가평군지회 사무국장을 비롯 우아해 대한노인회 부장, 윤봉근 대한노인회 문화체육지원본부장, 이민수 부장도 함께 했다. <저작권자 ⓒ 경기실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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