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지회장 박종애) 부설 노인대학(대학장 평낙현)은 11월 1일 충북 보은의 속리산을 찾아 하반기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노인 대학생 100여명이 3대의 관광버스에 나뉘어 타고 광명을 출발하였다. 제일 먼저 우리늘 반겨주었던 것은 속리산 입구에 600년 이상 자리잡은 정이품송이었다. 수백년간 모진 풍파를 견디면서도 지탱하고 있는 모습에 비범함과 더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속리산 도착 후 버섯 전골로 식사를 맛있게 먹은 후 법주사로 향했다. 가는 숲길 내내 떨어지는 낙엽과 붉게 물든 단풍에 가을을 만끽할 수 잇었으며,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보니 자연스럽게 힐링하는 느낌이 들었다.
법주사는 많은 문화재를 갖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문화재 하나하나가 보물이며 이런 귀한 문화유산인 유적과 유물을 견학하고 나니 가슴이 뿌듯해진다.
박종애 지회장은 ” 이렇게 노인대학생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사찰 주변을 돌며 위대한 우리 문화유산을 즐기며 맑은 공기를 마시니 참 즐겁다.“ 며 항상 건강하고 즐겁기를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평낙현 노인대학장은 ”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는 이 시간이 너무 감사하다. 며 이런 시간을 마련해주신 지회장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속리산 탐방과 견학을 마치고 돌아가는 차안에서는 흥겨운 음악에 맞쳐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노인대학생들은 현장학습을 통해 역사도 배우고, 자연과 더불어 사람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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