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적인 굴포천으로, 더 좋은 도시환경 및 부가가치를 창출 해야
인간이 살아가는 도시와 자연환경의 조화는 현재와 미래 세대를 잇는 중요한 국정과제가 되어있다. 부천에는 국가하천인 굴포천과, 베르네천, 여월천등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러 하천이 위치하고 있다.
굴포천의 발원은 인천 부평구 갈산동을 시작으로 부천 상동 및 중동지구를 지나 김포시 고촌읍 천호리에서 한강으로 합류하는 무려 15.31km에 달하는 도시와 도시를 관통하는 하천이다. 또한, 2012년 아라뱃길이 개통 이후에는 아라뱃길로 연결되어 한강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이에 국가하천으로 2016년 12월28일에 승격이 되었지만, 현재까지도 정부는 1,267억(일천이백육십칠억)원의 최소규모의 총사업비로 홍수예방과 수질수생태 환경개선 사업으로만 추진하려 하고 있다.
그동안에 부진에 빠진 국가하천인 굴포천의 친환경개발을 위해 수많은 건의와 의견에도 불구하고, 부천시에서는 개발계획에 대한 방향성도, 의지도 빈약한 실정에 멈춰서 있다.
굴포천의 개발 방향성은 도시의 문제를 환경과 인간 함께 조화로운 방향으로 경쟁력을 갖추어야한다.
그럼에도 지금의 도시는 아파트 대단지 개발로 인한 전국 어디서나 비슷한 회색 도시로 변해 있는게 현실이고, 인공으로 호수와 하천을 조성해 주는 것이 고작인 실정이다. 아무리 경제적사회적비용을 살펴봐도 자연 천보다는 규모도 작고 관리비도 훨씬 더 드는 비효율적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청사진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친환경적으로 인간과 조화로운 굴포천의 개발은 부천의 경쟁력과 주민에게 더 좋은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절대강자의 하천으로 변모해야 할 것이다.
필자가 프랑스 세느강을 지나가 본 경험에 의하면 여름으로 기억을 하는데 강 가장자리에 백사장에 많은 시민들이 강물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시민에 대한 배려와 창조적인 생각에 놀랐었던 기억이다. 여름이 지나면 차도로 활용을 하는 도시의 변화된 모습이다.
그런면에서 부천이 가지고 있는 최대자원을 평범한 한천으로 홍수조절 및 바람길 정도로 개발에 그쳐서는 안 되며, 국가 경쟁력면에서도 큰 자원낭비이며 손해가 된다.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극적 개발을 좀 더 적극적행정으로 추진하여 다양한 시민들이 찾고 즐기는 프랑스 세느강처럼 지역 명소로 개발이 되어 국가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을 해야 할 것이다.
향후 굴포천은 부평구에서 상동신도시와 영상문화단지 유수지를 포함해서 대장신도시와 계양신도시를 관통하여 강서구를 지나는 자연천이 되는 것이 기정사실이다.
이제는 흔히 우리가 보는 천이 아니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테마에 맞게 그리고 낮과 밤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 부평구, 부천시,계양구,강서구등 모두가 협심해서 지자체별 특성에 맞은 개발이 필요하다. 부천은 평천로 625~589 일원 자동차시설단지(1만5천여평)와 굴포천이 인접한 부평구 송대대로373번길 부근 2만여평,그리고 주유소 시설이 있는 송내대로 구간까지 통합개발로 추진하고 여름 테마는 부천이 담당 한다면 분명 지역명소가 된다. 혁명적인 창조정신으로 강개발 및 국토환경전문들의 많은 정보와 권한을 줘서 명실상부한 친환경적인 국가하천인 굴포천이 되어야 한다.
성공한 지역의 명소는 혁명적 생각없인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로, 순천 정원박람회 신안 퍼플섬, 강원랜드등 개발 전에 적극적인 투지와 창조적인 주도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부천은 도시가 너무 늙어 가고 있다. 사람은 늙으면 젊어질 수 없다. 그렇지만 도시의 성장과 발전은 인간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충분히 도시의 잠재력을 창조적 경쟁력으로 변화와 혁신을 할 수 있다.
필자는 항상 “도시만의 장점을 가진 기존의 생각을 혁파해야한다.”고 밝힌바 있다.
굴포천을 중심으로 부천 인근에 2,000,000만(이백만)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기 때문에 개발에 대한 잠재력은 충분하다.
예로부터 강을 중심으로 사람이 살고 도시가 형성되었다. 이제는 이미 그 넒은 대장벌이 아파트촌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부천의 원도심의 공기질 또한 여월천 베르네천 굴포천 친환경개발이 좌우할 것인데, 그럼에도 과연 LH가 얼마만큼 신도시를 통과하는 하천에 투자를 하는 것은 정치와 시정관계자들의 노력으로 판가름 날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부천의 성장동력은 역세권 업무용빌딩, 제1순환고속도로 고가철거후 지화하, 굴포천 유네스코지정 정도의 혁명적 개발, 전문가를 찾아내는 능력등 여러 잠재적 경쟁력을 발굴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경기실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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