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예술융합치유연구소(소장 한숙희)은 2023년 마을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지난 7월 28일 오후 3시 진접읍 광동고등학교 정문앞 최희신도예공방에서 예술융합치유 음악회를 위한 간담회 및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최희신 도예작가와 그의 제자로 도예인의 삶을 살아 가고 있는 박미영 선생, 9월에 진행되는 광동고등학교 기초 도예 동아리 반과 함께 했다.  예술인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음악인들의 삶을 나누고 끼와 열정을 표현하는 자리가 됐다. 

공연은 한숙희 소장의 수어댄스(플루트연주)와 박승준씨의 시낭송(팬플룻연주), 김충근씨의 풀피리 연주, 권미경씨의 밸리댄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권미경(이나린)가수는 장윤정의 ‘꽃’ 노래에 맞춰 수어 댄스를 콜라보로 추어 눈길을 끌었다. 항상 AR에 수어댄스를 추는 것 보다 직접 이나린 가수가 노래를 불러 행복하고 흥겨운 한때가 됐다. 

수어댄스 후에는 김충근씨가 풀피리 부는 방범을 알려 주었다. 각자 풀피리 소리 내기는 힘들었지만 특색있는 화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또 김충근씨는 풀피리 책 싸인회와 한분 한분 얼굴도 그려 주셨다. 

 최희신 도예작가가 직접 내려주신 커피 한잔에 따뜻한 사랑과 우정의 맛이 더욱 우려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