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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특별기고> “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미있어 지내요.”

송계순 부천웰다잉문화연구원장

장상옥 | 기사입력 2023/07/31 [16:18]

<웰다잉-특별기고> “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미있어 지내요.”

송계순 부천웰다잉문화연구원장

장상옥 | 입력 : 2023/07/31 [16:18]

 

▲ 송계순 부천웰다잉문화연구원장     

 

 

 

 

일본 와카미아 마사코는 1935.4.19일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 교육대 부속 고등학교를 졸업 했고. 60세가 되어 미쓰비시 은행에서 퇴직 인터넷 커뮤니티 ‘멜로우’ 클럽에서 활동했다. 그는 2014년 TEDx Tokyo 강연 등 2017년에는 아이폰용 게임 앱을 개발했다. 같은 해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에 초청을 받아 팀쿡 Ceo와 만나(세계 최고령 앱 개발자로) 노인들의 스티브 잡스란 별명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일본의 “인생 100세 시대 롤 모델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나는 “호기심(好奇心)”이 이끄는 인생을 바꾸어 사는 삶이 있을 줄은 미처 몰  랐다. 물론 우리네 인생살이는 모두가 다르겠지만 어떤 이는 ‘목적’이 이끄는 삶 등이다. 나의 경우는 “말씀(성경)”이 이끄는 삶을 살려고 애를 쓴다. 

 

그런데 이 마사코의 ‘호기심’은 ‘100세 컴퓨터 시대에 시니어를 위한 새롭고 신기한 게임은 없을까?’를 고민 끝에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개발한 ‘아이폰 게임 앱 (Hinadan; 여자아이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일본 전통축제)’이 82세 나이에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17"에 특별 초대를 받는 영광을 안게 되었고, 그는 ^아베^ 내각의 ‘인생 100세 시대 구상 회의’의 최연장 멤버가 되어 인터넷에 의한 ”멜로우 전승 관“ 활동 등을 하면서다. 컴퓨터 화면에 ”마짱 (‘멜로우’ 클럽에서의 애칭) 환영합니다.”란 자판의 감격은 자신의 생애 나이가 들수록 인생이 점점 더 재미있는 삶으로 새롭게 살아가게 되었다. 그의 ‘호기심’은 이 시대 컴퓨터를 통한 나이와 상관이 없는 재미있는 삶으로 ‘마음 가는 대로 산다.’란 주제에 이어 ‘나이 드는 게 뭐라고’, ‘82년의 인생이 나에게 알려준 것’, ‘역시, 인생은 재미있어!’라 고 하는 등을 쓰고 있다. 이 마사코가 책을 쓴 때와 같은 나이인 82세, 나는  나 자신을 더듬어 그가 말하는 ‘나이가 들수록 재미가 있는 삶’이 어떠한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마음 가는 대로 산다.’이다. 마사코는 싫은 일은 굳이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건강 유지에 바탕이 됨을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기분이 어떠한가가 매우 중요하고 이 같은 사실은 자신의 어머니를 봉양하면서 체험을 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내 기분이 나의 건강을 판단하는데 기준이 된다.’란 말이다. 좋은 기분이 최상의 건강이니 쓸데없는 일은 생각조차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규칙적 생활의 잠자리도, 즐거운 내일을 계획하는 것이 수면(睡眠)에 더욱 좋고. 먹고 싶은 것 먹는 것, 또한 만민이 다 공통으로 쓰는 시간이지만 한정된 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미리 계획 메모를 해서 이행하는 것이 매우 좋다고 한다. 그리고 잘 되지 않을 일은 아야 빨리 잊어버리란다.

 

마사코는 환갑이 지나 컴퓨터를 구입 81세 때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하였기에 나는 못해도 다른 사람한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컴퓨터, 스마트 폰, 프로그래밍 등 모두를 호기심에 이끌리어 하게되었다.

 

자신은 사실 영어를 잘못한단다. 그런데 Google 번역기를 자신의 통역사로 활용 하였다며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Google 번역기를 활용해 보란다. 특별히 노년에 건망증은 복이라고 말을 하며 당연한 것이로되 컴퓨터의 검색 창에서 해결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까먹은 단어를 검색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자신을 누구와 비교도 말고 비교거리를 만들지도 말란다. 이 세상에서 누구든 ‘나’는 ‘나’만의 오리지널 정신이 중요하되 잘하고 못하는 것 상관이 없다고 한다. 

 

그는 ‘나이 드는 게 뭐라고 한다.’ 그의 ‘취미’는 거창한 것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이란다. ‘취미’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느새 계속하고 있는 것’이란다. 그래서 마치 그 어떤 ‘싹’을 발견하여 그 싹을 키워가는 과정을 좋아하는 것이 란다. 이 ‘싹’은 소소한 순간의 감정을 놓치지 않는 것으로 이를 매우 중요시하란다. 그래서 마사코는 ‘고토(; 한국의 가야금)앱’을 발견 연주 활동을 하는 즐거움을 누린다. (아이패드로 피아노, 드럼, 템 버린, 북 등 연주가 가능함) 자신이 좋아하는,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일단은 시작을 하란다.

 

무슨 일이든 ‘첫 허들은 낮게 잡자’라고 하는 것이 그의 철칙이다. 나의 경우 나는 나대로의 삶 가운데 철칙으로 강조해왔던 하나가 바로 ‘동기(Motivation)’를 부여하여 놓치지 않는 것이다. 여기에 꼭 필요한 것은 ‘본격적으로!’ 라거나 ‘우선 기본부터’가 아니라 일단 시작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할 때 새로운 세계를 알아가는, 새로운 만남으로 즐거움이 연속된다. 그래서 마사코가 만난이가 ‘고이즈미 가쓰시’로서 ‘하이쿠(서정시)’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컴퓨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서 나와 취미가 같은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음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이가 드는데 따라 또한 할 수가 있는 가능한 봉사활동(나의 경우는 “사랑으로 피는 꽃”/자원봉사 코칭 활동)은 사회 공헌 활동이 되면서 상대방으로부터 듣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란 인사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삶이 된다. 특별히 무형자산의 친구가 되는 데 나이는 상관이 없다. 그래서 페이스 북으로 만나는 친구는 마음의 씨앗으로 표현을 하고 있고. 오늘날에 우리 사회에 또한 중요시 되는 것은 특별히 인간관계의 다양성이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생이 풍요로워짐을 맛보게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같이 있으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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