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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본사랑병원 개원 20주년, 20만 환우와 함께 성장과 나눔

장상옥 | 기사입력 2023/04/22 [18:01]

연세본사랑병원 개원 20주년, 20만 환우와 함께 성장과 나눔

장상옥 | 입력 : 2023/04/22 [18:01]

 코로나 시기에도 의료기술 개발과 사회공헌활동

 관절·척추병원...부천 첫 로봇 인공관절 수술기 도입

▲ 부천 연세본사랑병원 전경

 

▲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오른쪽) 병원장과 최철준(왼쪽) 병원장





부천시 역곡동에 최초 관절·척추 병원으로 문을 연 연세본사랑병원이 4월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2021년 7월 부천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며 12층 규모, 122병상으로 탈바꿈했다. 수술실은 7개로 모두 무균양압수술실로 감염을 최소화하였으며 병동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해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그뿐만 아니라 검사부터 치료까지 한 층에서 가능한 원스톱 검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확장 이후 내과전문의, 가정의학과전문의, 정형외과전문의 2인,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 총 5인을 추가로 영입해 전문의만 15명에 달한다. 관절센터, 척추센터, 족부센터, 어깨·상지센터, 재활도수센터, 검진센터 등 5개 센터를 갖추고 분야별 특화 치료를 시행해왔다. 관절센터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출신인 권세광, 최철준 병원장을 필두로 정형외과 전문의 3인이 무릎·고관절 전담으로 치료한다. 척추센터는 정형외과 의료진과 신경외과 의료진의 협진으로 고난이도·난치성 척추치료를 시행한다. 족부센터는 발만 10년 이상 치료한 족부 전담 의료진이, 어깨·상지는 어깨, 수부 등을 전담으로 시행하는 의료진이 책임지고 환자를 케어하고 있다. 

 

현재 연세본사랑병원은 무릎 인공관절 말기 환자들을 위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기(CUVIS-Joint)를 도입해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기를 이용하면 의사 입력한 수치에서 1mm 오차도 발생하지 않아 정확하고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올해 초 병원의료기관 인증에서 필수항목 52개 이상에서 상을 받으며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병원 차원의 노력이다.

 

연세본사랑병원은 코로나 시기에도 지역사회에 공헌을 멈추지 않고 이어나가고 있다.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함께 무릎인공관절 수술지원,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저소득 아동 및 어르신 후원, 의료취약계층에 의료봉사, 가톨릭대학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권세광 병원장은 “코로나 시기에 병원 확장 이전을 진행해 고민이 깊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20만 환우분들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병원은 위기를 극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다.”라며 “저희를 믿고 찾아주신 환우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저희는 지역사회와 상생과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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