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원명희 사장)는 최근 교통정보센터 정전사고를 대비하여 직원 및 협력업체 합동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통정보센터는 부천시 전역의 교통정보와 버스정보안내 및 무인 공영주차장 등 시민의 교통서비스를 실시간 처리하고 있는 데이터 센터로서 정전 상황 시의 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하고자 3월17일 14시부터 1시간 동안 ‘정전사고 대비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설정하여 실시했다.

정전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계절상 불필요한 전원 차단 및 절전 유도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전원 공급 여부 및 비상발전기 자동 운전 ▲무정전전원공급장치 및 전산실 항온 항습기 설비고장 등 우발상황을 가정한 협력업체와의 업무 연속성 훈련도 병행했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부천시교통정보센터와 같은 데이터센터 정전은 대시민 이용 불편으로 직결되는 만큼, 정전 시 행동요령 매뉴얼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여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