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은 “화창한 봄날, 나들이하기에 좋은 주말임에도 나무 심기 봉사에 나오신 여러분과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심은 이 나무는 먼 훗날 숲을 만들고 후손들이 뛰노는 꽃동산이 될 것입니다. 기후 위기라는 변화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정부는 탄소 중립에 관심을 두고, 나무 심기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나무는 지구 환경보호자 역할입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최대의 문제는 기후 위기다. 인류는 2015년에 ‘파리기후협약’에서 세계 모든 국가가 합의하고 2050년까지는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탄소 중립은 숲과 나무가 문제해결의 핵심이고 열쇠다. 우리의 미래와 후손을 위해 숲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인 투자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행사는 봉사자들이 사비로 나무를 사 당정동 근린공원에 라일락, 나무수국 철쭉을 심었다. 60대 어머님 방범 봉사자는 “꽃나무 한 그루 기부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일거양득 기쁨을 누리게 됐다”며 “모처럼 보람된 일을 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실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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