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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봉사단 발대식 및 소양 교육

군포시늘푸른복지관 7개 봉사팀

장상옥 | 기사입력 2022/05/10 [10:04]

에버그린 봉사단 발대식 및 소양 교육

군포시늘푸른복지관 7개 봉사팀

장상옥 | 입력 : 2022/05/10 [10:04]

 

▲ 자원봉사자 대표자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봉사자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군포시늘푸른복지관(관장 최수재)은  4월 5일 오전 10시, 에버그린 봉사단 발대식 및 소양 교육이 미디어센터(경기도 군포시 산본천로 111) 보훈회관 2층 대강당에서 있었다. 에버그린 봉사단은 지난 3월 7개 봉사팀으로 조직해서 78명을 선발했다. 최고령 80대 진관(군포 사랑 선배 시민), 김준향(복슬복슬 뜨게 작품 제작/나눔) 봉사자가 남녀 대표 선서와 위촉장을 받았다.

 

 최수재 관장은 “코로나19가 한두 달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벌써 3년째입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가 똑같은 현상입니다. 노인복지관은 전면 이용금지 되어 미디어센터를 빌려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현상은 2주 후에는 실외에서는 마스크 벗고 생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지만, 건강은 누가 지켜주지 않습니다. 내가 지켜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는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박순희(노인상담사) 강사는 “자원봉사는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타인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입니다. 봉사를 통해 나의 가치를 높이고 성취와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보람과 배려, 책임과 존중의 일상은 회복 탄력성 증가로 면역력도 강하게 합니다. 존중의 실천은 폭력 없는 사회가 됩니다. 폭력은 남을 거칠게 제압할 때 쓰는 물리적인 수단이나 힘을 말합니다. 어떠한 폭력도 정당화, 합리화될 수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폭력도 폭력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장영환(76·사진 영상) 봉사자는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관계로 살아가기 때문에 문제해결이나 성취감은 관계로부터 성립됩니다. 나를 먼저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행복은 항상 나와 함께 갑니다. 봉사자는 타인을 불편, 불안, 불쾌한 말과 행동, 야유, 무시, 편견,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봉사활동은 품격 있는 노후 생활입니다”라고 강의 내용을 요약해서 발표했다.

 

임병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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