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뛰어나고 하루 종일 햇볕 속에 내집같이 쾌적한 요양원부천 중동에 '햇살조은요양원' 개원 3개월...백순옥 원장 "240평 규모에 소규모 입소자 내가족같이 모십니다"
부천시 부흥로 303번길 36 금호프라자 1001호(중동)에 위치한 햇살조은요양원(대표 백순옥)에 들어서자 입구부터 환한 햇살이 마주한다. 7호선 신중동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10일 오후 이름처럼 화사한 햇살이 실내를 비춰주는 가운데 입소 할머니들과 할아버지들이 집중해서 복지사의 지도 아래 그림그리기를 하고 있었다.
대개 요양원은 도시의 빌딩숲에 가려 그들이 드리우고 있지만 햇살조은요양원은 시야가 탁트인 공간에서 프로그램도 하고 식사때마다 와상 어르신도 휠체어를 이동시켜 넓은 공간에서 식사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지난 8월 개원, 총 240평 규모에 걸 맞는 널찍한 거실을 보유한 햇살조은요양원은 어르신들의 걷기운동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요양원을 둘러 보자 각 방마다 개별 온도 조절 시스템과 환풍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었다.
요양원에 오래 있으면 폐렴에 걸려 병사하는 안타까운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햇살조은요양원의 입소자들 방은 법적 공간 1인당 7평보다 훨씬 넓다. 방마다 냉난방 토털시스템을 갖추어 환풍기가 4개씩 들어 있어 최고의 공기의 질을 보장한다고 한다.
백순옥 원장은 “최근에 이름만 보고 오신분도 계신다. 안에 들어와 보니 실질적으로 시설이 더 잘 돼있다며 부모님을 맡겨 놓고 간 자식분도 있다“고 말했다.
백원장은 “임향숙 시설장이 경험이 풍부하다”며 “요양원에 오면 자식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가족분들은 마음 놓고 자기 일에 몰두 할 수 있도록 가장 편안하고 행복하게 치매 어르신 한분 한분을 내 가족 같이 모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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